AI가 대체할 수 없는 깊이 있는 사고, 독서만이 답이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1:56: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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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 [사진제공=김영호 의원실]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 [사진제공=김영호 의원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AI시대를 대비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부와 함께 <AI시대, 왜 다시 독서교육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17일)와 독서교육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AI시대, 어떻게 독서교육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22일)를 잇따라 열어, AI시대를 주도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독서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독서'를 통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책 읽는 학교–책 읽는 마을–책 읽는 도시'로 이어지는 '독서 국가'를 구축해 입시 중심의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맞춤형 창의 교육으로 나아가자는 구상이다.
특히'4세 고시·7세 고시'등 조기 사교육 광풍을 잠재울 대안으로'조기 독서'를 제안하고, 독서야말로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사교육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교육 전문가와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독서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책과 친숙해지는 영유아 시기에는 '독서 유치원'을, 독서 습관을 형성해야 할 초등학교에서는 '독서 중점 초등학교'를, 다양한 책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해야 할 중학교 때는 자유학기제를 '독서 학기제'로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독서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호 위원장은 "독서교육은 유아기부터 초·중·고등학교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연속성 있게 이뤄져야 하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로 개인별 적성과 역량을 최대화하는 보편적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독서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소하고, 새로운 교육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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