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지식 운영체계 'Arcadia OS', 제주서 실증 돌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5 20:55: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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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지식 운영체계를 구축한 Arcadia OS가 제주를 실증 지역으로 삼아 공공·정책 영역 적용에 나섰다.[사진=전략집단 이음]
세계 최초로 지식 운영체계를 구축한 Arcadia OS가 제주를 실증 지역으로 삼아 공공·정책 영역 적용에 나섰다.[사진=전략집단 이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세계 최초로 '지식 운영체계(Knowledge Operating System)'를 구현한 Arcadia OS가 제주를 실증 무대로 삼아 본격적인 적용 단계에 들어갔다. 연구·정책·출판으로 흩어져 있던 지식 노동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실험이 제주에서 실제 행정과 정책 현장에 적용되며 가능성과 한계를 검증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지식 운영체계를 구축한 Arcadia OS가 제주를 실증 지역으로 삼아 공공·정책 영역 적용에 나섰다.

Arcadia OS는 연구 분석, 정책 기획, 문서 작성,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식 노동의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한 운영체계다. 기존 인공지능 도구들이 개별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그쳤다면, Arcadia OS는 사유–구조화–산출–확산에 이르는 흐름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 같은 지식 운영체계를 개념이나 기술 시연 수준에 그치지 않고, '출판 가능한 단일 시리즈 20권'이라는 형태로 실제 완성했다는 점이다. 세계 최초로 하나의 지식 운영체계를 콘텐츠, 시스템, 구조 측면에서 동시에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 실증은 이 모델을 행정과 정책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검증하는 단계다. 지역 현안 분석, 정책 자료 구조화, 보고서 자동 생성 등 공공 실무 중심의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식 운영체계가 실제 행정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지 점검하고 있다.

전략집단 이음 측은 "세계 최초로 구현한 지식 운영체계를 제주에서 실증함으로써 공공 영역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모델인지 검증하고 있다"며 "제주는 행정 규모와 정책 실험 여건 측면에서 실증 지역으로 적합해 선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실증은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민간과 연구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Arcadia OS는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논의될 전망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지식 운영체계 실험이 행정과 정책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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