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약물 오투약 13개월 영아 사망 사건 조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5 18:29: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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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사진=MBC에브리원)

15일(월)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이날 현장 세 컷에서는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저지른 아찔한 도주극이 펼쳐진다. 식당 앞에 주차된 외제차를 살피던 남성은 순식간에 차량을 탈취해 무려 40km를 질주하며 달아났다. 한 시간이 넘는 추격전 끝에 차량을 포위했지만 남성의 광기 어린 폭주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남성은 순식간에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며 마지막 발악을 시도하는데, 이 모습을 본 김동현은 "제정신 아니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로 한복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시민들을 위협한 남성이 직접 털어놓은 황당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헤어진 전 여자 친구를 붙잡아 공포의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등장한다. 남성은 여성을 인질로 삼아 경찰과 대치하던 중 칼을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등 부위를 두 차례 찔리는 끔찍한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남성은 범행 직전 피해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자 거리를 돌아다니며 기괴한 행동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기막힌 진술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뻔뻔한 태도까지 보였는데,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인질극 이전부터 이어진 남성의 섬뜩한 행적과 조사 과정에서 나온 기막힌 진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몸무게 1kg당 0.01mg만 주사해야 하는 고위험 약물이 기준치의 50배나 정맥에 직접 투여되면서 생후 13개월 영아가 사망에 이르게 된 치명적인 오투약 의료 사고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친다. 유림이는 코로나19 악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가족은 사망 6일 만에야 불미스러운 오투약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해 의무기록지를 확인한 유가족은 가장 중요한 투여 약물 항목만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뒤이어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은 자료에서 누군가가 오투약에 관한 진실을 의도적으로 지우려 한 흔적까지 발견됐다. 심지어 8개월 뒤 병원 측에서 유가족에게 상식 밖의 제안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에 김동현은 "부모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격분했다.

진실을 감추려 한 내부자의 정체와 13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은 15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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