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약계층 등 입주민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코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임대주택 거주 입주민을 대상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LH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가로부터 국내산 배추와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 약 55Ton(10kg 5500박스) 등을 구매해 진행됐다.

시흥 장현 LH19단지 사회복지관서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봉사단, 입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약 800포기(2Ton)을 함께 담가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더했다.

안산 고향마을에서 11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할린 동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여해 고향마을 거주 동포 489명에 국내산 김장김치 약 2000포기(5Ton)를 전달했다.

LH는 이어서 연말까지 경기도 내 44개 영구 임대단지 약 4800호를 대상으로 약 1만 9200포기(48Ton)의 김치 나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추운 겨울 이웃분들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