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난 11일 최종 교섭에 나선 가운데 오늘(12일)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최종 교섭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정년 퇴직 인원과 결원 등을 감안해 1200여 명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서울시가 허용한 신규 채용 규모가 289명이라며 맞서고 있다.
줄다리기 협상이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교섭이 최종 결렬될 경우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 등 1만 3000여 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대 운행률 100%, 퇴근 시간대 88%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운행도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씩 늘린다.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행 횟수도 2500여 회 늘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