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사)한국감사협회는 11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민간 감사인들이 참여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감사인대회는 내부감사인들이 한데 모여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단순한 진단을 넘어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국내 최대 내부감사 컨퍼런스다.
'2025 한국감사인대회'는 'A Journey of Continuous Improvement in Internal Audit; 내부감사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감사(위원), 감사인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욱희 (사)한국감사협회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 온 경험과 고민, 그리고 작은 성공과 시행착오까지도 서로 나누는 것이 우리 감사 공동체의 시야를 넓히고 인사이트를 확장시키는 힘이 된다"며 "이번 한국감사인대회를 통해 우리 감사인 각자가 마음을 다시 정비하고 앞으로의 1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변화 속에서도 감사인이 전문성과 청렴윤리를 지키며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감사 관련 교육을 탄탄히 하고, 새로운 리스크에 대응할 프로그램을 확충하며, 회원들 및 각 분야별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부는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주제발표, 강문식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의 내부감사 강연, 그리고 심정훈 삼정KPMG 상무의 내부감사 서베이 보고 등이 진행되며 변화하는 내부감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내용이 공유됐다.
오찬 시간에는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장학재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 진행된 감사대상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위원) 부문 시상을 시작으로 기관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상, 감사품질 혁신상, 내부감사 혁신상이 수여됐다.
특히, 기관대상 내부감사 공공기관 부문은 기술보증기금,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장학재단이 대상을 수상했고, 청렴윤리 부문은 한국석유공사가, 전략혁신 부문은 한전KDN(주), 준법감시 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사회적가치실현기관상 공공기관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