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골프존그룹(회장 김영찬)의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심다(心多)'를 개최한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 '심다'는 다양한 마음들이 모여 하나의 울림을 이루는 과정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합창단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토스티의 '꿈(Sogno)',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약 90분 동안 '그리움이 피어나다', '꿈, 그 사이에서', '다시, 꽃이 되다'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합창과 현악기 연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어린이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게시물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1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창단은 2024년 11월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2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2018년 2월, 발달·뇌병변·정신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년 음악인들로 창단됐으며 현재 1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태정 골프존파스텔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상 수상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단원들이 이번 연말, 관객 여러분께 따뜻한 울림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무대를 준비했다"며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 단원들의 노래를 통해 마음의 온기를 얻고, 훈훈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존그룹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한 이후,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