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성평등가족부가 2026년부터 추진하는 가정 밖 청소년 성장일터사업 신규 지역 공모에서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 성장일터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로기초역량 훈련, 직장 적응교육, 성장 작업장 운영, 직업체험 등 자립역량 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자립 지원 사업이다.
청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거점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사)월드유스비전이 가정 밖 청소년의 일 경험과 자립훈련을 지원하는 성장일터를 운영한다.
청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간 20명 내외의 가정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이 단순 일자리 경험을 넘어 안정적인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자립 설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설퇴소 전·후 취업·소득 기반을 보완해 자립지원수당 등 기존 자립지원 제도와의 시너지도 높일 전망이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장일터사업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보호받으며 스스로 설계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며, "지역 유관기관 및 청주시와 힘을 모아 가정 밖 청소년의 긍정적 일 경험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