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규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김성령X하지원X장영란X가비 케미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12-11 13:09: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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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포스터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포스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JTBC가 이동식 하우스를 활용한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일배송 우리집’(기획 손창우, 연출 신기은)은 SNS를 통해 접수된 시청자 사연과 출연진의 취향을 조합해 선정된 장소로 ‘이동식 하우스’를 배송하고, 그 안에서 하루를 살아보는 실험적 구성을 담았다. 출연에는 배우 김성령과 하지원, 방송인 장영란, 안무가 가비가 참여해 네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관찰 예능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집 자체가 이동한다는 설정이다. 트럭에 실린 이동식 하우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즉시 생활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매회 새로운 공간과 상황이 연출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예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구조”라며 “공간의 변화가 곧 이야기의 변주로 이어지는 점이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식 하우스가 도착하는 장소 역시 흥미 요소다. 초원 한가운데, 숲속, 승마장, 한강 위 등 시청자들이 막연히 ‘하루쯤 살아보고 싶은 장소’를 실제 생활 공간으로 구현한다. 자연과 일상이 뒤섞인 체류기 형태로 하루를 기록하며, 각 장소가 가진 분위기와 제약이 출연진의 행동과 관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네 출연자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우아한 이미지 속 허당미가 있는 김성령, 에너지가 넘치는 하지원, 특유의 텐션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장영란, 스타일과 개성이 뚜렷한 가비까지 서로 다른 성향이 한 공간에 모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네 사람이 생활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작은 습관, 역할 분담, 적응 방식이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JTBC는 예능 포맷 다변화 속에서 ‘당일배송 우리집’이 보여줄 새로운 시도가 시청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이 움직이고, 로망의 장소에서 하루가 펼쳐지는 비일상적 경험을 통해 일상 관찰 예능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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