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양 의원, 강서구 관내 기업 'ESG 경영 도입' 체계적 지원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12-11 10:44: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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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양 강서구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청년의 플랫폼노동 및 프리랜서와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찬양 의원 
고찬양 강서구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청년의 플랫폼노동 및 프리랜서와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찬양 의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고찬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통과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함에 따라, 강서구도 이에 대응할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마곡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 김포국제공항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구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더욱 높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도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구청장에 기본계획 수립 및 ESG 경영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책임을 부여한다. 이에 관내 공공기관 평가항목 반영 및 협력체계 구축, 유공 기업·개인 포상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찬양 의원은 “ESG 경영은 이미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단독 도입에 한계가 있다”며 “구가 앞장서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의 핵심은 지역 내 ESG 경영 관련 수요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설계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강서구가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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