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65명 출국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30 14:24: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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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선군
▲사진=정선군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정선군이 올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465명이 11월 27일과 28일을 끝으로 모두 출국했다.

군은 지난해 라오스에 이어 올해 2월 필리핀 바왕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도입된 근로자들이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여량·임계·예미·정선농협을 통해 총 133명이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마지막 출국은 지난 11월 21일 정선농협 배치 근로자 27명으로 공공형 프로그램이 공식 종료됐다.

군은 특히 중소규모 농가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하루 인건비를 10만~12만 원 수준으로 유지해 농업 현장의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농가배치 근로자 334명도 90개 농가에서 6~8개월간 파종과 수확 등 주요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11월 27일과 28일 각각 71명과 89명이 출국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정선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변동신고, 외국인등록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농가 대신 처리하고 산재보험료까지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절차 대행과 산재보험료 지원이 농가의 실질적 부담 완화로 이어지며 인력 수급체계가 더욱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농가 수요 증가에 따라 600명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3~5월 사이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협력 지역을 넓히고, 근로자 관리·행정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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