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 공급 개시…'미리내집' 제6차 400세대 입주자모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9 01:49: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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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 대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자리 잡은 미리내집이 '제6차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은 신천,미아 등 서울 전역 71개 단지에서 총 400세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8일(금) '제6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400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12.10.(수)~12.(금) 삼일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은 신천동(송파), 미아동(강북)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신규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단지 중 잠실르엘(송파구 신천동)은 전용면적 45㎡, 51㎡, 59㎡(총 98호)으로 공급된다.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석촌호수 등을 누릴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한화포레나미아(강북구 미아동)는 전용면적 53㎡(총 25호)가 공급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미아사거리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 숲, 북한산 등 녹지 공간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은평자이더스타(은평구 신사동) 18호, ▴이문 아이파크자이(동대문구 이문동) 15호 등에서도 11.28.(금) 일제히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정책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전세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한바 있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고 미래까지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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