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영화 '위키드: 포 굿' 더빙에서 1인 3역에 도전했다.
'위키드: 포 굿'(감독 존추)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2024년 개봉한 '위키드'에 이어지는 속편이다.

국내 더빙 버전으로는 뮤지컬 '위키드' 한국 공연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엘파바 역 박혜나, 글린다 역 정선아, 피예로 역 고은성, 마담 모리블 역 정영주, 마법사 역 남경주, 보크 역 정승원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이중 고은성은 피예로뿐 아니라 겁쟁이 사자, 날개가 생긴 원숭이 치스테리까지 1인 3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위키드: 포 굿' 측은 "성우가 꿈이었다는 그는 스스로 추가 더빙 참여를 제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키드: 포 굿'은 지난 19일 개봉했다. 26일 기준 누적관객수 63만 명을 기록 중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