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회전식 안전판 개발·제작 보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7 14:53: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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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건설현장 근로자(외국인 포함)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 유지, 기본 안전수칙 인식확립,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개비(회전식 안전판)를 개발·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본부는 관내 재해 발생 원인의 67%를 차지하는 근로자 부주의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지속적인 경각심 유지를 위한 안전개비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고 본부 자체적으로 4월부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 및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10월 최종적으로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안전개비는 총 2가지로(실외용, 실내용) 제작됐으며 360°자연회전형 구동방식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분산되어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에게 안전 포스터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 안전포스터 교체가 가능하고 본체와 접이식 다리는 분리가 가능해 건설현장에서 이동설치가 용이하게 제작됐다.

안전판 포스터는 총 20가지 공종별로 제작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포스터 이해를 돕기 위한 7개 국가 언어 번역본을 QR코드로 제작해 각 포스터 안내문구에 맞게 제공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안전개비에 대한 디자인 특허 출원 중이며 향후 절차를 거쳐 특허를 공개해 안전개비가 여러 산업현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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