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11월 4일(화),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2025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피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칭데이는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0회, 50시간 동안 진행된 ‘2025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웹툰 창작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연재를 목표로 한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피칭데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KBS 드라마 원작 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맛스타 작가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웹툰 스토리텔링과 IP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부 피칭데이에는 △㈜재담미디어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서울미디어코믹스 △㈜소미미디어 △㈜웹툰창고 △㈜서울웹툰아카데미 △㈜제이큐코믹스 △㈜사이드비 △㈜지니어스스튜디오 등 국내 주요 웹툰 제작사 관계자들이 평가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신진 작가들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피칭 결과, 1위는 양O환 작가의 〈너의 속도로 달릴게〉, 2위는 마O혜 작가의 〈바다와 하늘사이〉, 3위는 김O웅 작가의 〈태그매치〉가 각각 선정되어 창작 지원금과 상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피칭 이후에는 웹툰 제작사와 참가자 간 6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예정되어있으며, 일부 작품은 계약 추진까지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연재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진흥원의 부스트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혼자 창작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피칭데이를 통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작품을 국내 유명 웹툰 제작사에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고, 창작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그동안 지역 기반의 유망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웹툰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 작가 양성 사업을 통해 충남이 웹툰 강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