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오전, 부산진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산진구청 김영욱 청장을 비롯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저소득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발굴과 통합적 의료 및 건강서비스 지원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백병원은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사회사업기금을 투입해 치료를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이 늘어나면 기금 투입도 늘려갈 예정이다. 부산진구청은 행정망을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찾아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환우들의 선택권을 늘려 줄 방침이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부산·울산·경남 권역 모자 의료센터로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부산진구에 있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관내 고위험 임산부 치료와 신생아 분만에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재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여 명 이상의 저소득층 임산부와 신생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부산진구가 명실상부하게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