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23만 8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8,848명.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인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분)',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분)',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분)',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분)'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다. 같은 기간 14만 747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79만 4147명이다.

3위는 호러 영화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가 차지했다. 8만 471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2만 2998명이다.

4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3만 9377명을 동원했다.

한편 이날 기준 '퍼스트 라이드' 실관람객 평점은 7.83점이며, "웃고 울면서 유쾌하게 기분전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함. 가족, 친구, 연인 누구랑 봐도 즐길 수 있는 영화임", "단순 유쾌하고 웃긴 코미디가 아니라 친구가 보고싶어지게 만드는 것부터가 더 깊은 스토리를 담은 거 같다", " ‘대환장 코미디’ 라길래 단순히 가벼운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감동도 있었던~ 희노애락이 담긴 영화예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