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지난 10월 29일 우리마포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용강노인복지관, 11월 3일 3차례 걸쳐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네일아트 자격증을 보유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함께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네일아트 특기 활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문적인 미용기술을 보유한 봉사자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집행의 일환으로, 각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정성껏 관리하며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사회봉사 대상자가 자신의 능력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마포복지관 관계자는 “전문가의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무척 즐거워하셨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닌 정서적 위로를 함께 전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서부보호관찰소 김영배 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이 단순한 노동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