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 올해부터 선서식에 가위 증정식을 새롭게 도입해, 학생들이 앞으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운의 기회를 맞이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에 동물보건과는 ‘2025 영진종합작품전’ 기간 중인 30일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3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비 동물보건사로서의 직업적 소명과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는 데 이날 선서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행사 취지 소개, 가위 증정식, 촛불 점화, 동물보건사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영진전문대학교는 "가위 증정식에서 2학년 대표가 1학년 예비 동물보건사들에게 의료용 드레싱 가위를 전달하며 ‘나쁜 운을 잘라내고 새로운 길을 여는 새 출발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진전문대학교는 "이어진 촛불 점화식에서 2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에게 촛불을 건네며 '자기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날 선서식의 핵심 순서인 ‘동물보건사 선서’에서 1학년 대표 박힘찬 학생이 동물의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선서문을 낭독했고 참석한 학생 전원이 이에 복창하며 동물보건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진전문대학교는 "선서 후에 선후배 간의 예절 인사가 이어졌다. 1학년 후배들의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에 2학년 선배들이 “환영합니다”로 화답하며 박수로 축하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진전문대학교는 " ‘수혼제’에서 재학생들이 생을 마감한 실습 동물과 반려동물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헌화와 묵념 순으로 이어진 수혼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헌화 후 자리에서 일어나 묵념하며 생명존중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영진전문대학교는 "동물보건과가 이번 ‘2025 영진종합작품전’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스카프, 조끼, 티셔츠 등 ‘펫패션(Pet Fashion)’ 작품을 선보였으며, ‘동물병원 약포장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운영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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