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구탱이 형'…故김주혁, 어느덧 사망 '8주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30 07:36: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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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故 김주혁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째 됐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당시 김주혁은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자신의 SUV를 몰다 달리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2008), '방자전'(2010), '뷰티 인사이드'(2015), '비밀은 없다'(2016), '공조'(2017)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라이벌'(2002), '프라하의 연인'(2005), '무신'(2012), '구암 허준'(2013)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2013년에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3 멤버로 합류해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은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8)와 '독전'(2018)이다. 고인은 '독전'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주혁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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