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터지자 악플 시달렸던 여배우 결국..."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9 16:0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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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지민 / ⓒ국제뉴스DB
▲ 배우 한지민 / ⓒ국제뉴스DB

배우 한지민(43)을 향해 온라인상에 악성 게시물을 다수 올린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부는 지난 20일 이모씨를 협박·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 총 19건의 글을 게시하고 한씨 및 지인들을 태그한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게시물은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8월 이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미국 소재 SNS 운영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한지민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은 추가 조사 후 이씨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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