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규원 기자) LG 트윈스 1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호투를 선보였다.
톨허스트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 역투했다.
올 시즌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들어온 톨허스트는 정규시즌 8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올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에 공을 세웠다.
경기 초반에는 잠깐 흔들렸지만 3, 4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1회에는 문현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의 몸 던진 호수비로 한숨을 돌렸다.
2회에는 하주석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1사 1루 폭투로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 몰렸지만 최재훈을 뜬공, 이도윤 삼진 잡아내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3, 4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꾸린 톨허스트는 5회초 최인호에게 2루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냈지만 이도윤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 처리했다. 이어 손아섭까지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 1사 3루에서는 노시환에게 적시타, 하주석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하며 2점 차 추격전이 됐다. 2사 후 최인호를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임무를 마친 톨허스트는 7회초 송승기에게 바통을 넘겼다. 톨허스트는 총 82개 투구 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