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경주의 중·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시민의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
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2040년 경주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시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중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거주지·연령·성별·직업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다음 달 말부터 4차례 회의를 통해 도시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은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가 맡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식을 넘어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주의 2040 도시비전을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