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청년이 머물면 지역이 살아난다. '한 달 살이'는 이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삶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체류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도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2025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층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는 약 한 달간 제주에 머물며 전통시장·농촌체험·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이상 제주에 체류 가능한 도외 거주 청년(만 19세~34세)을 대상으로 총 65팀(팀당 최대 2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자율적으로 숙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인 '카름스테이' 등 지역 기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팀당 최대 70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체류 종료 후 결과보고서와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청년층이 제주 농어촌의 매력을 몸소 느끼고 힐링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