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 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6 14:08: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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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사진제공.한국새생명복지재단)
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사진제공.한국새생명복지재단)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하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 희귀난치병 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

한지희 아티스트는 이날 50년 음악 여정이 담긴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곡 '울 엄니', '보고싶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한지희 가수 어머니의 90세 생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었다. 관객과 함께 생신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따뜻한 축복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울 엄니' 무대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또한 오랜 제자이자 연주가인 이희남 씨가 스승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는 축사를 전했다. 그는 "한지희 스승님은 하모니카보다 먼저 숨의 울림과 사람의 마음을 가르쳐 주신 분"이라며 "국제하모니카교육협회 회장으로서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국제대학교에서는 하모니카교육학과를 개설하여 하모니카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다"고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희귀난치병 환아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해 '도전! 팔굽혀펴기 챌린지'도 진행됐다.

한지희 가수의 50주년을 기념하여 팔굽혀펴기 50회를 성공하면 관객 전원이 1만 원씩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관객의 응원 속에 한지희 가수는 높은 난이도의 자세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0회를 완수해 공연장을 뜨거운 환호로 가득 채웠고, 모든 관객이 기부에 동참하며 큰 감동을 나누었다.

송창익 이사장은 "여러분의 참여가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전하는 기적이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지난 18년 동안 매월 30명의 희귀난치병 환아 및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치료비를 지원해오며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사진제공.한국새생명복지재단)
모니스트 한지희 데뷔 50주년 기념,환아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사진제공.한국새생명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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