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이 26일(일) 충청남도 금산군 편을 방송하며 지역민과 시청자를 위한 흥겨운 잔치를 펼친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뚫은 15개 참가팀이 금산종합운동장을 무대로 열띤 경연을 벌이며 푸근한 지역 정서와 다채로운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축하 공연이 더해져 볼거리를 한층 끌어올린다. 오프닝은 우연이가 ‘그 남자’로 무대를 화끈하게 여는 가운데, 김다나는 ‘달려라 캔디’로 흥을 돋운다. 배금성은 ‘사랑이 비를 맞아요’로 구성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5년 전 ‘전국노래자랑’ 곡성 편 인기상을 계기로 가수로 데뷔한 나영은 ‘99881234’로 상큼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금의환향 무대를 치른다. 이어 ‘트롯계의 BTS’로 불리는 진성은 ‘흙수저’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진성과 나영의 스페셜 듀엣 ‘님의 등불’ 합창으로 예고됐다. 두 사람은 트롯 오디션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라는 인연을 맺은 바 있어, 세대와 무대를 넘나드는 시너지가 이번 축하무대의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경연 무대 또한 눈길을 끈다. 대안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8인조 그룹의 ‘공부합시다’, 91세 노신사의 ‘내 나이가 어때서’, 폭발적 가창력을 과시한 50대 사회복지사의 ‘누구 없소’ 등 지역민들의 사연이 담긴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금산군 편’은 쌀쌀해진 일요일 낮,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 훈훈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되며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프로필 근황 및 시청률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