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 옆에 다른 남자 있자 질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6 09:5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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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의 6회가 지난 25일 방송돼 김우주(최우식 분)가 유메리(정소민 분)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고백하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드라마는 최고 9.7%, 수도권 7.2%, 전국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세 타깃 시청률도 자체 최고치인 2.3%(최고 3.03%)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번 회에서는 메리의 전(前) 약혼자 우주가 타운하우스에 다시 등장하면서 위장신혼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 약혼자는 뻔뻔하게도 되돌아오겠다며 메리에게 접근했으나, 메리는 차갑게 선을 긋고 자신의 변심을 분명히 밝혔다. 우주는 그런 메리를 끝까지 배려하며 위장신혼을 돕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전 약혼자의 집요한 추적과 돌발 행동은 갈등을 키웠다. 전 약혼자가 메리의 집에 난입해 실랑이 끝에 낙상 사고를 당하자 메리는 밤샘 간호로 우주와의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우주는 이를 이해하며 배려했다. 이후 병원에서 전 약혼자가 메리 곁에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을 본 우주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우주는 메리에게 “화는 아닌데 기분이 좋지 않아요”라며 처음으로 감정을 털어놓았고, 메리가 “여차하면 전 약혼자랑 손잡으라 하지 않았냐”고 묻자 우주는 “내가 메리씨 좋아하나 보죠. 다른 남자랑 있는 게 싫다”고 직구 고백을 던졌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순정의 감정이 폭발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전 약혼자를 넘어 발전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분할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 회차의 호소력 있는 감정 연기와 미묘한 삼각관계 전개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작품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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