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025년 10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5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집한 빅데이터(총 66,263,714개)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은 브랜드평판지수 7,370,369로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브랜드의 세부 지표는 참여지수 1,446,279, 미디어지수 1,451,547, 소통지수 1,898,498, 커뮤니티지수 2,574,045로 나타났다. 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의 링크분석에서 ‘공연하다, 응원하다, 출연하다’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콘서트, 뭉쳐야찬다’가 상위에 올랐다”며 “긍정비율이 93.07%로 매우 높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톱3는 임영웅에 이어 김용빈(2위), 박지현(3위)이 이름을 올렸고, 뒤이어 박서진, 이찬원, 장윤정, 영탁, 나훈아, 진미령, 전유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트로트 가수 관련 빅데이터는 지난달(64,403,809개)보다 2.89% 증가해 관심이 더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평판을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표로 산정해 순위를 매긴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소비자 관심도와 긍·부정 여론, 미디어 노출 등 전반적 평판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결과는 임영웅이 꾸준한 공연 활동과 팬덤의 결집, 미디어 노출을 통해 트로트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