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오는 11월 6일까지 관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내외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과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 여부 확인, 피난 통로 확보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자에게 즉시 시정 조치를 안내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영한 화재예방과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장 관계자 또한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비상대응 절차를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