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사)한국감사협회는 오는 11월 6일 HM Company와 함께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기업 내부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코자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온라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팀 단위 경쟁(개인 참가 가능)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웹 기반의 온라인 경진대회장에서 내부감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팀별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출제 문제는 최신 감사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역, 사진 등)와 함께 제공되며,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허위 입찰, 채용 비리, 구매 견적서 조작,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이 포함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고득점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욱희 (사)한국감사협회 회장(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은 “내부감사 분야에서 디지털 데이터의 활용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내부감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생을 포함해 내부감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내부감사에 관심 있는 사람(법인, 개인 및 학생 신청 가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감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이며, 감사인의 자질 향상과 경영 합리화에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