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 다자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 펼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5 17:31: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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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다자녀 맞벌이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다자녀 맞벌이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지난 15일, 자녀 3명을 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다자녀 및 맞벌이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정리‧수납 전문가가 함께 동행해 주방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수납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정리,수납 전문가와 함께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
정리,수납 전문가와 함께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

이번 봉사로 도움을 받은 이○○ 씨(48세, 휴천동)는 “맞벌이로 늘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봉사자분들이 직접 오셔서 집을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정돈된 주방 덕분에 요리와 식사 준비가 한결 편해졌고, 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월 중 2가구를 대상으로 총 2회 실시되며, 2차 봉사활동은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2026년부터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이수한 회원 중심의 봉사단을 구성해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회 회원들이 주방을 정리하고 있다
새마을회 회원들이 주방을 정리하고 있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이번 봉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정리‧수납 봉사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으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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