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10월 13일 오후 5시 34분경,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학생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휩쓸리며 발생, 학생 2명 중 1명은 구조되어 병원 치료 후 퇴원, 다른 1명은 현재까지 실종, 3일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15일 3일차 수색작업은 09:00시부터 중랑천 징검다리에서 상도교까지 약 4.8km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서울 방향으로 총 20km 범위까지 확대하여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소방본부 등 304명(유관기관 포함), 보트,드론 등 장비 85대가 동원되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군부대, 한강홍수통제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오후 13시부터는 다이버팀 10명 꾸려서 바닥 수색을 진행 한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실종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수색 범위를 하류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서울소방과의 합동지휘체계를 유지하며,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색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밝혔다.
소방당국은 기상상황과 수위 변동에 따라 야간조명 장비 및 열화상드론을 추가 투입해 야간 수색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며 끝까지 한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수색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