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한다.
이날 '데프콘 썸 어때요'의 조수연과 신윤승은 썸탄 지 200일을 맞이해 고급스러운 식당을 찾는다. 조수연은 이곳에서 어릴 적부터 자신을 키워주신 식당 이모 신봉선을 소개한다. 신봉선의 깜짝 등장에 현장의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는 후문.
신봉선은 조수연과 신윤승에게 "요즘 젊은 남자들이 내게 '에스파'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묻는다. 조수연은 신봉선이 들었다는 '에스파'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객석의 폭소를 이끌어낸다. '에스파'에 숨겨진 뜻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봉선은 조수연에게 "'개그콘서트' 끝까지 해라"라고 조언한다. 그는 "나 때는 이런 관객들이 없었다"라며 격세지감을 표현하는데, 신봉선이 부러움 섞인 조언을 한 이유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심곡파출소'에서는 '포테토' 윤재웅이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한다. 그는 "세상에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진짜 복수를 보여주기 위해 진짜 테토녀들을 불러왔다"라며 걸그룹 힛지스(HITGS)를 소개한다.
힛지스는 윤재웅과 함께 '테토자식'들이 엄마한테 복수하는 법 세 가지를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6일 공개한 신곡 'HAPPY'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또한 새 코너 ‘BJ 레이블’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정세협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BJ 레이블’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들이 모든 상황을 방송하듯이 대처하는 새로운 코너다. 이정수, 정세협, 김여운, 서유기, 유연조, 황혜선 등이 출연해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친구 김여운을 위해 ‘BJ 레이블’ 이정수, 서유기, 유연조가 출격한다. 이들은 김여운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인터넷 방송 리액션으로 해결하려는 기발한 시도를 펼친다. 특히 정세협은 이 코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