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섬유·패션산업 체질 개선...신규 고용 175%·수출 실적 280% 초과 달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2 11:40: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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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자간담회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기업 기자간담회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2년간 9억 2천만 원 투입으로 대구 전통 섬유·패션산업 산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 2024년 사업 첫 해, 신규 고용 175%, 수출 실적 280% 초과 달성으로 쾌거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대구시 서구 섬유·패션제품 친환경·고기능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 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고도화와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데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 내 기반 사업을 발굴·사업화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 2년간 국비 6억 4천만 원, 시비·구비 2억 8천만 원을 포함해 총 9억 2천만 원을 투입,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 섬유·패션산업은 중국과 베트남의 저가 대량생산품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구 제조업 비중의 17.3%, 고용 비중의 13.2%를 차지하며 여전히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2개사, 2025년 15개사 총 27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ICT 융합 고부가가치 컨설팅 ▲제품 패키지화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전문 기술닥터 매칭 ▲시험·인증·특허 지원 ▲전시·홍보 등 마케팅 지원 ▲교육·네트워킹 등 현장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사업 첫해인 2024년부터 주요 성과지표 대부분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신규 고용은 21명으로 목표 (12명) 대비 175%를 달성했고, 직접 수출 실적은 5억 6천만 원으로 목표액(2억 원) 대비 280%를 기록하며 ‘Made in Daegu’ 친환경 섬유·패션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는 "올해 ▲고부가가치 섬유 완제품 개발 확대 ▲글로벌 마케팅 및 해외전시회 참가 강화 ▲ESG 경영 정착 지원 등 지원을 한층 강화해 1차년도 성과 확산과 함께 ‘글로벌 섬유·패션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구광역시는 "기술닥터 매칭을 통해 ▲AI 기반 제품개발 ▲친환경·고기능 제품 고도화 ▲기업진단을 통한 생산성 개선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해외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 중이다."라고 부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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