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날' 정체 알게 된 김영광·박용우...치밀한 심리전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2 20:49: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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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좋은날' (사진=KBS2)
'은수좋은날' (사진=KBS2)

12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8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경(김영광)과 장태구(박용우)의 치밀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앞서 강은수(이영애)와 이경을 옭아맨 협박범이자 팬텀의 정보상 ‘돈벌레’의 정체가 마약수사팀 형사 장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비극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은수, 그리고 서로의 정체를 간파한 이경과 태구의 대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비극이 또 다른 비극을 낳으며, 세 사람은 점점 깊은 굴레 속으로 빠져든다.

공개된 스틸에는 학부모 모임 이후 병원에 입원한 양미연(조연희)을 찾아간 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은수의 눈빛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뒤엉켜 있다. 또한 미연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은수는 죄책감과 공포에 짓눌리며 점점 무너져간다.

한편 태구의 실체를 모두 알게 된 이경은 예상치 못한 협박의 덫에 걸려든다. 하지만 10년 동안 준비해온 복수의 순간을 포기할 수 없는 이경은 정체가 드러날 위기 속에서도 강휘림(도상우)의 별장으로 향한다.

충격적인 정체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던 태구는 이경에게 덜미를 잡히고도 오히려 상황을 조종하며 판을 뒤집기 시작한다. 그가 이토록 위험한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숨겨진 사연도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은수 좋은 날’ 제작진은 “8회에서는 각자의 욕망이 폭발하며 비극의 도미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은수, 이경, 태구 모두 선택의 대가를 마주하게 되며, 그들의 욕망이 어떤 파국으로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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