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영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오전까지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 소식이 있겠다. 또 경상권을 시작으로 차츰 전라동부, 대전, 세종, 충남남동내륙, 충북에도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20㎜ ▲부산, 울산, 경남 5~10㎜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5㎜ 안팎 ▲전북, 전남 동부, 대구, 경북 내륙·남부 동해안, 울릉도, 독도 5㎜ 안팎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도·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오존(O₃) 농도는 전남·경남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전남·경남은 국외 오존 유입이 있는 가운데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