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이 충남 보령을 찾는다.
21일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2133회에서는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총 16개 본선 참가팀이 신명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트롯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무대를 화려하게 빛낸다. ‘트롯 요정’ 전유진이 상큼한 ‘가라고’ 무대로 포문을 열고, 쌍둥이 트롯 듀오 윙크가 ‘행복의 샘터’로 흥을 더한다. 이어 믿고 듣는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약장수’를 부르며 무대에 무게감을 더하고, 떠오르는 트롯계의 별 정다경이 ‘하늬바람’으로 열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장구 신동 박서진이 ‘지나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또한 보령의 자랑 ‘보령의 아들’ 남희석이 무대와 객석을 훈훈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채운다. 50대 미용사 참가자와 즉석에서 람바다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보령 앞바다를 뜨겁게 달궜다고.
더불어 보령 지역민들의 끼 넘치는 무대도 큰 웃음을 선사한다. 10년 지기 ‘치킨집 딸과 백반집 딸’ 듀오의 코믹 섹시 댄스, 남편 몰래 출연했다는 50대 주부 참가자의 요절복통 막춤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보령시’ 편은 21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