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오는 9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B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39주년 기념 연례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신정부 출범을 맞아 AI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명과 에너지전환의 양방향 혁신 패러다임을 토대로 신산업 발전과 안정적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가 에너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의 총괄 주제는 ‘디지털 혁명과 에너지 전환, 신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이다. 개막세션에서는 김현제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회성 CF연합 회장(전 IPCC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후 거버넌스 변화를 조망한다. 이어지는 주제세션은 ▲AI 시대 디지털 혁명과 에너지의 미래 ▲디지털 전환시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 전략 등 두 트랙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기후변화융합학부 교수가 발표하고 박명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장, 이승렬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센터장,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자원안보정책연구실장,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지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연구단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김현구 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장, 안병진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장, 전우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한상진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수소융복합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연구원은 “데이터 센터 확충, 전력망 디지털화, 청정에너지 확대가 맞물리는 전환기에 산업 전반의 연계·협력 해법을 제시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동시 달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