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신사장(한석규)이 인기 먹방 유튜버 ‘꼬끼오’의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치킨 먹방을 보며 조회수와 수익에 놀란 신사장은 “백날 기름 앞에서 닭 튀겨 겨우 월세 버는데… 큰 깨달음 얻는다”며 온라인 홍보에 의욕을 드러냈고, 결국 조필립(배현성)과 함께 ‘꼬끼오’를 직접 찾아 나섰다.

수트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신사장은 서비스 치킨을 건네며 “감사 이벤트”를 알렸고, 스튜디오에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생방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일부 시청자 댓글에 “꺼지라고 하면 안 되지”라며 받아치는 대목에선 특유의 재치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꼬끼오’와 닭 날개 동작 퍼포먼스로 웃음을 더하며 치킨집 홍보에 성공적인 한 수를 뒀다.

이번 에피소드는 전통 영업에서 디지털 라이브 커머스로 판로를 넓히려는 신사장의 ‘파격 마케팅’을 유쾌하게 그리며, 극의 재미와 현실 공감을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