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5개 사업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6 08:47: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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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뉴스) 송재호 기자 =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여수시청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여수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등 5건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매년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난 7월 25일부터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약 4만 6000 명이 참여해 10년 만에 야간 개방된 진남관 내에서 다양한 체험 등을 즐겼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내 최대 목조 지방관아 건물인 진남관을 배경으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며 진남관 보수 정비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생 국가유산'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는 '1885 모든 역사는 거문도로 통한다'프로그램을 추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새로운 섬 콘텐츠가 제공되고, 'Restart! 여수향교'를 주제로 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하다' 전통산사 활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진행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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