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네...김종국 결혼식서 12년 전 약속 지킨 국민 MC"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6 00:19:00 기사원문
  • -
  • +
  • 인쇄
유재석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유재석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역시 국민MC는 남다르다"

국민 MC 유재석이 12년 전 농담을 현실로 만들어 ‘의리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증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이동 중 김종국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하며, 과거 방송에서 유재석이 “결혼식 때 가자미 꼬리를 행커치프로 꽂고 가겠다”고 했던 공약이 다시 소환됐다.

당시 게임 도중 김종국이 가자미 꼬리를 양보하자 유재석이 농담처럼 약속을 건넸고, 이번 결혼식에서 제작진은 가자미 그림이 새겨진 종이를 행커치프처럼 유재석의 양복에 꽂아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12년 만에 공약을 지킨 셈이다.

하하는 “내 알고리즘에 ‘김종국 복수 성공’ 영상만 뜬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10년을 기다렸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김종국은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성 와이프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아 두 사람의 끈끈한 의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