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지원금→재난지역 숙박쿠폰 15만장 풀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6 0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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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국제뉴스 자료사진
고속도로 정체. 국제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10월 4~7일 추석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10월 2~12일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은 50% 할인되며, 10월 4~8일 국내선 이용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공항 주차료는 현행 50%에서 전액 면제로 확대된다. 같은 기간 국가 운영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도 무료다.

관광·문화 인프라도 무료 개방된다. 10월 3~9일 국가유산·국립수목원, 5~8일 미술관, 6~9일 국립자연휴양림이 무료로 개방되며, 관련 정보는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 쿠폰 15만 장이 발행돼 7만 원 이상 5만 원, 7만 원 미만 3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9.16~11.30)으로 최대 63만 명 대상 교통·숙박·여행상품 최대 50% 할인이 진행된다.

APEC 정상회의(경주)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도 추진된다. K-POP APEC 뮤직 페스타, 크로스컬처 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와 APEC 참석자 대상 경북 세계유산·자연생태 투어, 서울·부산 전통문화·뷰티 체험이 마련된다. MICE 참가자의 공항 입국 패스트트랙 기준은 10월 1일부터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된다.

소비쿠폰도 확대된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9월 22일 지급 예정이며, 신청 절차 간소화·사용처 확대가 병행된다.

9~11월 카드 소비 증가분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은 10월 15일 지급을 추진한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대상이 전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며, 공연·전시 쿠폰은 9월 30일 추가 배포하고 1인당 예매처별 발급이 매주 1회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전용 쿠폰 할인도 상향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동행축제·듀티프리페스타를 통합한 대규모 할인축제는 10월 말 열린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상생 자매결연 확대(중앙행정기관-지자체 144건, 공공기관-지자체 135건)와 함께 기업의 지역축제 후원·특산물 구매 지원도 추진된다.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을 총동원해 연말까지 추가 재정 7조 원을 집행하고, 신규 민자사업 발굴 목표는 19조7천억 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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