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한국사진작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2 17:16: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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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협약서를 들고 있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우측),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사진=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협약서를 들고 있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우측),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사진=중구청 제공)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사진예술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의 사진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시·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단 기획전 관람료 할인 및 특별 초청 제공 ▲협회의 재단 전시·프로그램 홍보 및 회원 참여 지원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방향 협의·실행 등이다.

특히 중구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사진 관련 사업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협회가 국회에 제출한 사진진흥법 제정 추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유수찬 이사장은 “서울 중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의 활발한 사진 전시와 문화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한국사진』, 대한민국사진대전, 한국사진문화상, 사진예술아카데미, 장학사업 등에서도 협업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현 사장은 “1961년 창립한 국내 최대 사진예술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와 공식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가 사진 전문 갤러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연장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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