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시간 "지하철 멈추나" 교통통제구간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0 13:35:00 기사원문
  • -
  • +
  • 인쇄
도로교통공단, 긴급차 길터주기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긴급차 길터주기 [사진=도로교통공단 자료사진]

2025년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훈련이 시작된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비상등을 켜 상황을 인지했음을 알린 뒤 서행해야 한다.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 일시 정지하고, 편도 2차로 이상에서는 좌우 차로로 이동해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서별 1개 도로 구간에서 실시하며, 해당 구간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통통제는 서울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구간 등에 한해 오후 2시부터 5분간 실시(내비게이션으로 통제구간과 인근 우회도로 안내)한다.

훈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시설은 훈련과 무관하게 정상 운영하며, 지난 3월 산불 및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이번 훈련 대상에서 제외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이 가능하며, 2시 20분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