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가 팬들에게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수지는 16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저의 다이어트를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믿고 쓰러지지 않게 용기를 주신 여러분들께 또다시 감사드린다”고 전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한층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함께 다이어트를 이어가겠다. 앞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 더 행복해진 모습으로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박수지는 12일 SNS에서 “번아웃이 와 운동도 못 하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 냉혹한 현실 앞에서 인생을 잠시 내려놓았지만 다이어트의 절실함을 다시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한 감기로 병원에도 못 가고 면역력이 떨어져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일어나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을 찾겠다”며 재도전을 다짐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약 150kg에서 72kg까지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번아웃을 겪었으나 팬들의 응원 속에 의지를 다잡으며 재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