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야제' 싸이·십센치 등 가수 라인업 떴다...드론쇼 시간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2 00:1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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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야제' (사진=국가보훈처)
'광복절 전야제'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8시 15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야제는 대한민국 국회 및 광복회가 공동 주관하며 우원식 국회의장, 권오을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야제는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광복 80년을 맞아 3·1운동과 임시정부로부터 이어진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

전야제는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포함된 케이-팝(K-pop)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가수 알리가 무대에 올라 헌정곡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후 매드클라운과 함께 '대한이 살았다'를 부르고, 밴드 크라잉넛이 '신독립군가'로 헌정곡을 마무리한다.

이어 강산에,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VIVIZ), 십센치(10CM), 폴킴, 싸이(PSY)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광복 80년 동안 독립운동, 6·25전쟁, 민주화 등 국민들이 함께 이뤄낸 위기 극복과 승리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표출된다.

독립 영웅들의 초상을 밤하늘에 수놓을 대규모 드론쇼 또한 공연 중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보훈부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지켜온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량이 현재 '대한'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발전과 민주화의 뿌리가 됐음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대한'을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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