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3일 강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 경 삼양로173길 223 우이동 선운각 앞 도로에서 씽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통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날 서울시가 최근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6029km)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km를 먼저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