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내가 한국 들어가려는 이유는 '이것' 때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4 00:16:00 기사원문
  • -
  • +
  • 인쇄
스티브유 (사진=스티브유 인스타)
스티브유 (사진=스티브유 인스타)

유승준(스티브 유)이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명예회복을 원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에 올라온 성명서와 관련해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 모른다”며 해당 성명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본래 목적은 입국 자체가 아닌 명예회복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성명서에 특정 정치인들이 언급된 점에 대해 “이런 이슈에 엮이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유승준은 2002년 입영 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고,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따라 대한민국 입국 금지 대상이 됐다.

이후 2015년 재외동포 체류자격 사증 발급을 신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의 거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정부를 상대로 세 번째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하 유승준 글 전문

나는 사면을 원한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재출했는지 출처 조차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

누구는 머리에 든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 같다.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게 매우 유감스럽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 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