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GLOCAL부총장 최영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이 교육부가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5 학생리그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11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에 따르면 이는 충청권 대학 중 가장 좋은 성과는 물론 작년 글로컬캠퍼스 학생팀 최종 선발 인원 대비 450%가 증가한 인원이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을 배울 기회와 도전의 장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경진대회로 10년째 진행 중이다.
참가자격은 초·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및 대학(원) 소속 학생으로 구성한 예비창업팀 또는 3년 이내 창업팀으로 팀당 최대 5인 이하로 구성하여야 한다.
선발 트랙은 도약트랙(일반/유학생), 성장트랙(A/B)이며 이번 대회에서 글로컬캠퍼스는 학생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도약트랙(2팀), 성장트랙(9팀)이 선정됐다.
도약트랙에 선정된 팀은 ▲온리브(오승언 학생), ▲프라이데이(팀장 신주현 등 3명)이며, 성장트랙에 선정된 팀은 ▲팀커넥터스(팀장 오승환 등 5명 /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핏박스(팀장 유석영 등 3명 / 비대면 순환형 패션 플랫폼), ▲날리자KU(팀장 이민상 등 5명 / 드론 에듀테크 플랫폼), ▲뭐먹을랩(팀장 김규진 등 5명 / 식단을 통한 영양 케어 서비스), ▲Autlet(팀장 유정재 등 5명 / 스마트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Green Craft(팀원 조원진 등 2명 / 도심 고사목 재활용 조경 솔루션), ▲그로우브라더스(팀장 황서현 등 4명 / AI혁신 플랫폼), ▲베리잇(팀장 전지원 등 1명), ▲iFocus(팀원 이주호)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하반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 받고, 향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며 이 중 특히 우수한 팀을 선발해 부처통합(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도약트랙에 합격한 2팀은 이미 「도전 K-스타트업 2025」 통합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전흥석 RISE사업단장(겸 창업지원단장)은 RISE사업에서 창업은 아주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이번 학생창업유망팀300+에 우리 캠퍼스 학생들이 대거 선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도 학생 창업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뭐먹을랩 팀장 김규진 학생은 "창업교육센터에서 항상 애정 있게 신경 써주는 것은 물론, 올해 본 대회를 위한 집중교육과 창업캠프 등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GSF) 또한 많은 동기부여를 했다"라고 전했다.
창업교육센터 송덕근 센터장과 박재홍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초 두 차례 서울캠퍼스 창업교육센터와 합동 U300+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협업이 있었으며 (신설)장학금 혜택, (신설)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GSF) 가점부여 등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얘기하며 앞으로도 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