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고별전' 함께했던 트리피어, PL 무대 떠나나...AS 모나코 이적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8-12 16: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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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손흥민의 고별전을 함께했던 키어런 트리피어가 AS 모나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축구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12일(한국시간) "AS 모나코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다. 이후 반슬리, 번리 임대를 거쳐 2012년 겨울 번리로 완전 이적했다.



번리에서 트리피어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2-13, 2013-14 시즌 2년 연속 챔피언십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으며, 2013-14 시즌에는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트리피어는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에는 카일 워커에 밀려 주전으로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워커가 맨시티로 떠난 뒤부터는 줄곧 선발로 나섰으며, 2018-19 시즌에는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2019-20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트리피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2020-21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 겨울에는 뉴캐슬의 부름을 받고 PL 무대에 복귀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총 123경기에 출전해 4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며, 2022-23 시즌에는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뉴캐슬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동참해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하기도 했다.



현재 뉴캐슬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모나코가 트리피어에게 공식 제안을 고려 중이다. 뉴캐슬은 그를 쉽게 내주려 하지 않지만, 1990년생인 그가 최근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모나코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 포그바, 에릭 다이어, 안수 파티 등을 영입했다. 아직 트리피어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은 없으나, 모나코가 수비 보강을 위해 조만간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사진=트리피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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